2024년 4월 6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측에 따르면 아나운서 출신 이재용이 출연해 임예진, 정선희, 김한석을 집으로 초대해 58번째 생일 파티를 연다.
이재용은 아내 김성혜를 비롯해 큰아들과 형과 스무살 차이나는 작은아들을 공개한다. 이재용 부부는 재혼 가정으로 40대에 늦둥이 아들을 갖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이재용은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을 받았다. 아내에게만 알리고 부모님과 아들은 모르게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회상한다.
김한석은 "중학생 시절 첫사랑이었던 아내와 한 프로그램에서 운명적으로 만나 재혼했다"며 "딸이 초등학생이 된 후, 인터넷 기사들로 아빠의 인생사를 알게 될까 봐 딸에게 직접 이혼과 재혼에 대해 알렸다"며 당시 딸의 반응을 재연한다. 딸의 유학으로 김한석은 현재 기러기 생활 중이라고.
임예진은 "국제 변호사로 미국에서 일하는 딸과 은퇴한 남편으로 인해 집안의 가장이 됐다"고 말한다.
절친들의 이야기를 듣던 정선희는 "오늘 모임에 와보니 재혼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며 구체적인 이상형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1972년생 정선희는 2007년 동갑내기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다. 그러나 2008년 안재환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별한 정선희는 홀로 지내고 있다.